04.25
이거 되게 기대했던 작품임... 예고편때문이었나 아무튼 소재가 되게 흥미로워서......
근데 갈수록 할말을 잃음 아 뭔가 거창하게 할말을 잃었다기보다 하고싶은 말이 생기지 않았다고 해야하나? 공포영화나 호러영화를 넘 많이 봐서 내가 면역이 된걸지도 모름 별에 별 꼴을 다 봤으니 남들에 비해 자극에 무뎌졌을 수도 있겠지...... 근데 하 뭐랄까 이거 보다보면... 묘하게 캐빈 인더 우즈가 생각나더라 그 영화는 무슨 몰래카메라 프로그램마냥 온 사방천지에 감시를 붙여놔도 사람 하나때문에(두명이지만 데우스 엑스 마키나 어쩌고같은 존재는 하나였다고 봄) 프로젝트를 거하게 말아먹었는데 여기서는 고작 감시역을 하나 붙여놓고 모든게 안전하다는 것 마냥 안일하게?구는게...... 게다가 원흉이자 최대 빌런이 제약회사라니 왜 더 나아가질 못했나...... 재료랑 레시피는 좋았는데 요리사때문에 니맛도 내맛도 아닌 음식이 된거같음 오컬트쪽으로 갔다거나 사건의 실체를 아예 보여주지 않고 끝냈다면 더 무서웠을 것 같다는 생각.......
아니 근데 걍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름 난 23아이덴티티도 정말 재미없다고 생각해서...... 정말 식스 센스 찍은 감독이 맞나?하는 생각이 드네 아니면 내가 쓸데없이 과하게 감동을 받은걸지도..... 일단 실망하지도 않았음 뭔데? 하다가 영화가 끝낫음.....
외에는 할 말이 없음 왜냐면 정말 하고싶은 말이 없기때문임 별개로 배우들은 연기를 참 잘했음 별 다섯개중에 별 두개 드림
전체 후기 : 혹시 알렉스 울프 이 친구는 제 2의 티모시 살라메임? 어떻게 내가 가는 영화마다 따라다니네